순수 국산 기술로 제작된 누리호가 우주로 향하는 모습 보셨죠?
아쉽게 임무에는 실패했지만,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의 모습을 환호하며 본 기억이 생생한데요,
이곳 일산 킨텍스에서 누리호의 심장, 75톤급 엔진을 만났습니다.
이 엔진이 화염을 뿜으며 내년 5월, 다시 한 번 누리호를 우주로 올려보낸다고 합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입니다.
130여 개 연구 관련 기관이 참여해 500여 개 부스를 열었는데요,
대형 수소차부터 하늘을 나는 자동차, 한국형 인공태양 등 첨단 과학기술의 성과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수준 높은 과학 강연은 물론, 어려운 과학을 재미있게 풀어 다뤄주는 연극과 토크쇼까지 마련됐다고 하니까요,
과학에 관심 있는 자녀들과 함께 찾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도 사라져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구 11도, 부산 15도까지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주 후반에는 성탄 한파가 찾아옵니다.
성탄절인 주말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휴일에는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기후 변화가 심해지면서 겨울답지 않은 날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보듯 과학기술이 충분히 발전하면 기후 변화를 억제하고, 예보 정확도를 높이는 일도 가능하겠죠?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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